발리에서 생긴 일

2023년 1월 7일 토요일

여름의 언덕 2024. 8. 22. 15:33

날씨: 맑음

 

커튼을 열었는데 날시가 너무 화창해서 후다닥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으로 직행했다. 어푸어푸 수영을 하고 돌아와 씻었다. 유심 때문에  애를 먹긴 했지만, 다행히  해결돼 고잭 택시를 불러 우붓으로 향했다. 

 

 

택시 기사 아저씨는 무척이나 유쾌하셨고 발리 간식인 듯한 바나나튀김을 건네주셨다. 나름 맛있었다. 하지만 숙소에서  떨어진 곳에 내려주셔서 비포장도로에 캐리어를 질질 끌며 숙소까지 8분간 걸어갔다ㅎㅎ 숙소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고 프라이빗했다. 남자 호스트분이  과하게 친절했으나 노을도 정말 끝내주었고 귀여운? 도마뱀  마리도 봤다. 근처 식당에서 가운데 밥을 둘러싼 여러 반찬들이 나오는 음식과 망고주스를 먹고 논뷰가 기가 막힌카페에서 아이스라떼를 마셨다. 점심+카페 합쳐서 8천원 정도 나왔다. 숙소 돌아오는 길에 가디언즈(우리나라의 올리브영 느낌)에서 샴푸+컨디셔너+알콜솜+선크림을, 마트에 들러서는 빈땅이랑 과자를 샀다. 

이걸로 저녁 해결!

 

 

 

 

 

 

숙소 더 루닉!

 

 

오늘의 감사일기

- 무탈하게 우붓에 도착했고 친절한 사람들이 동행했음에 감사합니다. 

- 인생 노을을 말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아직 몸에 긴장이 들어간 상태지만 하루하루  나아질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할  있음에 감사합니다. 

- 제가 누리는  모든 것들에 무한히 감사합니다. 

'발리에서 생긴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월 12일 목요일  (1) 2024.08.28
2024년 1월 11일 수요일  (4) 2024.08.28
2024년 1월 10일 화요일  (1) 2024.08.27
2023년 1월 9일 월요일  (1) 2024.08.27
2024년 1월 6일 금요일  (0)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