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햇빛+구름 오늘은 대망의 타투하는 날! 6시 반쯤 눈이 떠졌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다시 잠들어 10시에 깼다. 새벽에 한바탕 소나기 오는 소리가 들렸었는데…타투 전 마지막 수영이니까 수영 한바탕 하고 태양으로 몸 좀 지지다가… 그러다 갑자기 발리 전체가 정전이 됐다. 물도 시냇물처럼 졸졸졸…겨우 씻고 숙소 근처 Honeymoon Kitchen에서 나시고랭을 시키려다 나시짬뿌르를 시켰는데 와…더 맛있네? 두부, 무조림, 가지, 나물, 치킨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흡입함. 홍차도 시켰는데 뜨끈해서 좋았음. 추가한 오트밀 우유는 안 어울렸…배도 식힐 겸 쭉 걸었다. 골목골목도 들어가 보았다. 그러다 카페인지 뭔지 모르는 어두워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쭉 걸어 들어가는데 갑자기 안에서 빛이 보이더..